조영제에 관한 궁금증

조영제란 각 장기들 그리고 혈관 들을  구별해 주기 위해서 각 장기들 간의 영상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약재를 의미합니다.

조영제 종류및 차이점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 엑스레이 조영제, MRI 조영제가 있습니다.

 엑스레이 조영제는 CT나 여러 가지 인터벤션 시술, 위장관이나 난관 조영술 같은 데 쓰입니다. 

 정맥혈관을 통해서 인체에 주입을 하게 되고 그 주입된 약재는 혈관을 따라서 온몸으로 퍼지면서 각 장기로 분포를 하고

장기의 대조도를 높여줍니다.

 

주입방법

인터벤션이나 위장관조영술 ,난관 조영술  경우에는 조용제를 먹는다든지, 질을 통해서 삽입하는 방법을 

통해서 주입을 합니다.

CT나 MRI에서 조영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주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확한 용량을 정확한 시간에  주입하기 위해서는 기계를 사용하게  됩니다. 펌프에 혈관을 연결시켜놓고

특정 시간이 되면 조영제가 주입이 됩니다.

 

 약이 주입될 때 CT 같은 경우는 몸이  약간 후끈하는  느낌이 들고 ,
MRI  경우는  주입 부위가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에

좀 기다리시면 됩니다. 간혹  혈관이  안 좋아서  펌프로 주입할 때 혈관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색깔이  변하고 부을 수도 있는데 그 자체가  심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가라앉아서 몸에 완전히 흡수가 됩니다.

   온찜질을  자주 해주고  기다리시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종류

엑스레이 조영제 즉 CT나 인터벤션 시술, 위장관, 난관 조영술 등에 사용하는 조영제는 아이오다인 조영제입니다.

아이오다인은 요오드 성분의 조영제입니다. 요오드 성분은 엑스레이에서 하얗게 보이게 되고 조영제를 주입하게 되면 CT나 여러 가지 영상들에서 혈류가 지나가는 곳 즉,조영제가 주입된 곳은  하얗게 바뀝니다.

 MRI 조영제는 가돌리늄이라고 하는 중금속 성분입니다.  MRI의 영상에서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CT에서처럼  혈관이나 여러 장기에 조영제가 분포하게 되면 영상이 하얗게 변합니다. 그래서  혈류적인 특성 아니면 종양의 범위들을

조영제를 통해서 더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조영제 부작용

조영제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T 조영제와 MRI 조영제를 나눠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CT 조영제 부작용이 조금 더 많다고 합니다.

MRI 조용제의 부작용은 그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CT 조영제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반응이 알러지 부작용입니다.

천식이라든지 아토피라든지  과민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조금 빈도가 높아집니다.

두드러기라든지 오심 , 매스꺼운 증상, 심한 경우에는  점막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코점막, 입술 그다음에 목 심지어는  기도 점막이 붙게 되어 호흡 곤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T 조영제 알러지가 있었던 분들이 MRI 조영제 알러지가 꼭 있다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빈도가 훨씬 적기 때문에 사실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그러나 알러지가 없는 분들보다는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페니라민이라는 그런 류의 약재를 써서  알러지 반응을 억제시킨 후에  MRI를 찍게 됩니다.

신장기능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가급적 조영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 조영제를 사용했는데 부작용이 있었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용해도  경증 부작용이라면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전 처치를 하고 사용해야 반복적인 부작용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CT든 MRI이든  혈관으로 주입된 조영제는 99.9%가 24시간 내에 배출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주 미량이 며칠간  몸에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인체에 영향이 거의 없을 정도의 양입니다.

 

MRI나 CT 검사를 하고, 예를 들면 복부 CT를 찍었는데 흉부 CT를 찍어야 된다면 보통은 24시간 간격을 두고 

검사를 하게됩니다. MRI나 CT에서 자주 사용되는 조영제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을 여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