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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눈 속에 실이 떠다니는 -비문증

by sugar2s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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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飛蚊症, floaters)은 눈 속에서 떠다니는

작은 점, 실, 혹은 거미줄 모양의 물체들이 시야에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밝은 배경(예: 하늘이나 흰 벽)을 볼 때 더 잘 보입니다.

 

 



비문증의 주요 원인




1. 유리체 변화


   - 눈 속의 유리체는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로, 나이가 들면서 액화되거나

 수축해 작은 섬유 조각들이 떠다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2. 후유리체 박리


   - 나이가 들면 유리체가 수축해 망막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떠다니는 점들이 더 많이 보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심각하지 않지만, 망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망막 찢어짐 또는 박리


   -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섬광이 보이는 경우

망막이 찢어지거나 박리될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안구 염증


   - 포도막염 등 안구 내 염증이 있을 때 

염증 세포가 유리체에 떠다니면서 비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안구 출혈


   - 유리체 내에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비문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나 외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6. 안과 수술 또는 외상


   - 안과 수술(특히 백내장 수술) 후 또는 외상에 의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증상


- 눈을 움직일 때마다 시야에 떠다니는 작은 점, 선, 혹은 거미줄 같은 그림자가 보임.
- 떠다니는 물체는 고정되지 않고 눈이 움직임에 따라 이동.
- 밝은 배경(하늘, 흰 벽 등)을 볼 때 증상이 더 두드러짐.
- 시야에 번쩍이는 빛(섬광)이나 새로운 비문증이 갑자기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문증은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문제 없이 노화의 일환으로 발생하지만

망막 질환이나 기타 심각한 상태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해진다면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비문증의 주요 원인

 

어린이에게서 비문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성인에 비해 드물지만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비문증은 성인의 경우와는 다르게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유리체 변화


   - 어린이라도 눈의 유리체에 변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유리체가 완전히 투명하지 않거나 

성장 과정 중에 작은 변화가 생기면서 비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안구 외상


   - 어린이가 눈을 다치거나 충격을 받으면, 유리체에 손상이 생겨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눈 속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포도막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 어린이에게도 포도막염 같은 눈의 염증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염증 세포가 유리체 내에 떠다니면서 비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망막 문제


   - 비문증과 함께 섬광(빛이 번쩍이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시야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경우 망막 박리나 찢어짐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선천적 요인


   - 일부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눈의 구조적 이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리체의 비정상적인 발달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근시(고도 근시)


   - 고도 근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유리체의 변성이 일찍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시는 망막과 유리체에 변화를 줄 수 있어, 비문증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7.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비문증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어린이도 그 영향을 받아 비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이 비문증에서 주의할 점



비문증이 어린이에게 나타날 때는 성인보다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섬광이 동반되거나, 시야에 변화가 생기면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문증의 치료법

 

비문증은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되거나, 증상이 완화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과 예방법은 증상의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1. 관찰 및 기다림 (자연적 회복)


   - 비문증의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거나 줄어듭니다.

 유리체의 떠다니는 물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로 가라앉거나 

뇌가 그 존재에 적응해 시야에서 덜 인식하게 됩니다.

2. 레이저 치료 (YAG 레이저 유리체 절개술)


   - 떠다니는 유리체의 조각을 레이저로 분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효과가 좋을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위험 요소도 따릅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망막 손상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3. 유리체 절제술 (Vitrectomy)


   - 비문증이 매우 심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유리체를 제거하고 인공 유리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술은 감염, 출혈, 망막 박리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4. 약물 치료


   - 비문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제한적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유리체 변성을 줄이는 약물이 사용되지만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니며,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비문증 예방법



1. 눈 건강 유지


   - 비문증의 주된 원인은 유리체의 노화이므로,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거나

오메가-3 지방산 같은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외상 예방


   - 눈을 다치면 유리체가 손상되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스포츠나 위험한 활동을 할 때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등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안과 검진


   - 특히 근시가 심하거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리체와 망막이 변성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 질환의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올바른 생활 습관


   - 흡연은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유리체 변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연이 권장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과도한 스마트폰 및 화면 사용 줄이기


   - 장시간 화면을 보거나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의 피로와 건조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20-20 규칙(20분마다 20피트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기)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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