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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잇몸 질환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by sugar2s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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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의 원인

 

치주염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주된 원인은 구강 내 세균 감염이지만, 생활 습관이나 전신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치주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1. 치태(플라그)와 치석의 축적


   치주염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플라그)와 치석의 축적입니다. 

구강 내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남은 당분이 세균과 결합하여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인 치태를 형성합니다. 

이 치태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아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치태가 단단해져 치석으로 변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아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2. 흡연


   흡연은 치주염의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과 여러 유해 물질은 구강 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잇몸의 방어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 내 세균이 더 많이 증식하며

염증 반응이 둔화되어 치주염이 발생해도 초기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흡연자는 치주염이 더 심각해질 때까지 치료가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3. 구강 위생 관리 부족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치주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하지 않거나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와 잇몸 선에 치태가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치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을 유발하여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하면 치태와 치석이 빠르게 쌓이므로 정기적인 구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4. 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소인도 치주염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중에 치주염 환자가 있거나 유전적으로 치주 조직이 약한 경우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예방 조치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호르몬 변화


   임신, 사춘기, 폐경 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치주염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잇몸이 더 민감해지고 염증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구강 내 염증 반응을 강화하여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구강 내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지며, 염증 반응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치주염이 더 쉽게 발생하고, 회복 속도도 느려집니다. 

반대로, 치주염이 있는 경우 염증이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7.면역력 저하


   HIV, 백혈병 같은 면역 관련 질환이나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염증을 억제하거나 감염을 통제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구강 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며, 염증 반응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구강 관리 습관에도 영향을 미쳐 치태 관리가 소홀해지게 만들며

이는 치주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 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감소합니다.

 

 9. 불량한 교합이나 치아 배열


   치아가 고르지 않거나 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 특정 부위에 치태와 치석이 더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져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주염 증상과 위험성



치주염은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치은(잇몸)에서 시작하여 주변 조직과 뼈로 확산됩니다. 

초기에는 치은염(잇몸염증)으로 시작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치주염으로 발전하며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흔히 성인에게 발생하며

심할 경우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의 주요 증상

1.잇몸 출혈: 치주염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입니다.

이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약해져서 쉽게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 잇몸 붓기와 발적: 치주염이 있는 잇몸은 붓고 빨갛게 변합니다.

건강한 잇몸은 분홍빛을 띠고 단단하지만, 치주염이 있는 잇몸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만지면 부드럽고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잇몸의 후퇴: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이 점점 치아에서

멀어져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치아가 더 길어 보일 수 있으며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이 후퇴하면 치아의 민감도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4.입냄새(구취): 구취는 치주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해 입안의 세균이 증가하면 구강 내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치아의 흔들림: 치주염이 심화되면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손상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치아 상실의 전조 증상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6. 물거나 씹을 때 통증: 치주염이 심해질수록 치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퍼지면서

음식을 씹거나 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주염의 위험성

1. 치아 상실: 치주염이 진행될 경우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손실되어 결국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성인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치주염일 정도로 이 질환은 구강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2. 전신 건강 문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호흡기 질환 등과 같은

전신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주염 환자의 경우 심장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염증성 물질이 혈관을 통해 이동해 신체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임신 중 치주염은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임신 중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태아의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치주염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4. 당뇨병 관리의 어려움: 당뇨병 환자는 면역 시스템이 약해지면서 치주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치주염이 있으면 당뇨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5.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치주염 환자의 구강 내 세균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갈 경우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치주염은 폐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가 됩니다.



예방과 관리

 

 

 1. 정기적인 양치와 올바른 칫솔질


 치주염 예방의 첫걸음은 치아 표면에 쌓인 치태(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최소 2회,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양치하더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양치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를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에 수평으로만 문지르지 말고

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의 플라그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닦아야 합니다.
 너무 딱딱한 칫솔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잇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2.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에 쌓인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경우 유용합니다.
   - 특히, 치주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매일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


치과 검진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예방 수단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스케일링(치석 제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은 집에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치과에서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과 검진을 통해 초기 치주염을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도

염증을 완화하고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4.금연


 흡연은 치주염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은 잇몸 조직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염증에 더 취약하게 만들고

치주염이 발생한 경우 치료 효과를 저하시킵니다.

따라서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매우 중요하며

이미 치주염이 있는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염증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균형 잡힌 식습관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잇몸과 치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잇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치아와 뼈를 강화하는 데 유익합니다.
반면, 당분이 많은 음식은 구강 내 세균을 증가시키고 플라그를 형성하는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치주염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명상, 충분한 수면 등의 활동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치주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7. 당뇨병 및 전신 건강 관리


 당뇨병 환자는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치주염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과 당뇨병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함께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전신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치주염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8.구강 세정제 사용


  양치질과 치실 사용 후에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면 입 안의 세균을 줄이고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없는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이 적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9.교정 치료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거나 치아 간격이 좁으면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가 더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배열을 개선하면 구강 위생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치주염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10.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침 분비가 원활해지고,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침은 구강 내 세균을 씻어내고,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치주염 예방에 좋습니다.


치주염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 정기적인 치과 검진,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면 심각한 합병증 없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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