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급찐살 관리하기!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이었으며,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하였을 때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을 보면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여 감기 2.9배

두드러기 2.9배,장염 2배의 증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덧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명절 연휴 중 장염으로 찾는 환자들이

평소 2배라고 하는데 행복해도 모자랄 명절에 응급실행이라니 ......

 

명절 이후 장염은 연휴 기간 섭취한 음식 영양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다가도 반가운 친척들을 만나면

살짝 고삐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명절 음식을 나눠먹는 추석.

전 ,튀김, 떡, 여러 가지 음식이 맛있는 만큼 대부분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경우가 많아

고칼로리와 탄수화물 위주입니다.

따라서 이런 식품들은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그래서인지 다이어트의 평생 적을 명절이라고도 하죠.

 

다행히 장염과 같은 증상 없이 지나가더라도

항상 명절 끝에는 불어난 체중으로 마음이 씁쓸해지는데요.

그럼 명절 연휴 불어난 체중을 다시 정상으로 돌이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연휴 기간 내에 과식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는 경우에

그 탄수화물이 다당류의 일종인 글리코겐이라고 하는 것으로

우리 근육이나 간에 저장이 됩니다.

이것은 사실 어떻게 보면 좋은 에너지원이고

운동할 때 금방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운동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글리코겐을 많이 축적시키고

운동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쓰기 좋은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2주 내에 열심히 운동을 해서

글리코겐을 태우면 급하게 찐 살이 빠르게 빠지게 되는 것이죠.

듣던 중 너무 희망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어떤 운동이 가장 좋을까요?

 

 이런 경우 운동은 근력 운동보다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산책이나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땀이 날 정도로 빠른 걸음이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가 좋고요.

2주가 지나면 글리코겐이 지방이 되니까 그전까지 빨리 태우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방 1kg은 글리코겐의 7배에서 8배 정도의 열량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면 7배 정도의 운동을 해야 지방이 분해가 되는 거죠.

 

 

운동과 병행하여 유산균을 섭취해 주시면 더욱더 효과가 커질 수 있습니다.

흔히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명절 내에 기름진 음식을 가득 품은 우리의 몸은 배변 활동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장내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병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환자의 장관 투과성, 혈중 면역세포 및 식세포 지수를 측정한 결과

장간 투과성은 증가하고 식세포 지수는 감소했습니다.

 

이는 변비 환자의 장에서 유익균의 비율이 낮아져 배변 활동이 불편해질 수 있는 거죠.

또한 임상시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분에서도 변 빈도를 개선시켜

장 운동성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변비로 인한 염증 반응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장 연동 운동을 자극하여 효과적인 배변 활동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죠.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유산균을 드시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명절이후에 한 번씩 디톡스를 해주는 것도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저는 주로 3일 단식법과 2주 식단을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긴시간 하는 다이어트는 무너지는 겨우가 많은 편이라......

급하게 찐살을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

체중조절이 더 힘들게 된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마음을 먹는 편입니다. 

단식은 그냥 굶으면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수 있으니 미네랄 섭취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하셔야 됩니다.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가 한 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좋은 것을 얻고 받아들이기 전에

불필요한 건 과감하게 버리는 행동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말인데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불필요하게 몸속에 많이 쌓여 있던 칼로리와 지방, 건강하게 배출하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일상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