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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수면과 다이어트의 관계

by sugar2s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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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시작은 만성 스트레스

 

 

잠만 잘 자도 살이 빠진다? 진짜일까?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진짜이다.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 잠을 충분히 잘때 체지방 감량이 잘 된다.

평소에 잠을 충분히 못자는 상황이더라도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시기에는 잠을 푹 자야한다.

그래야 살이 잘 빠진다.

 

비만의 시작은 만성 스트레스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곧 만성 염증이 된다. 

비만자체가 만성염증 상태라고 보면 되는데

지방질 세포가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유발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염증이 많아지면 우리 몸에는 많은 호르몬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살이찌게 만드는 호르몬

 

특히 비만과 직결되어 있는 호르몬 두 가지.

렙틴(포만감을 느끼는 )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은 세포로 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데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은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자주 먹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주식의60~70%가 탄수화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7년 7월 9일자 신문에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람들이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곤함을 느낄 때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ghrehlin)이 분비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쉽게 허기를 느끼게 되며

수면의 양과 질이 떨어질수록

배고픔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즉,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폭식을 하거나 더 자주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보통 허기질 때 뇌에 신호를 보내는데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신호의 강도를 더 높인다.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아도 호르몬 센서가 예민해져서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는 줄어든다.

그래서 수면이 부족하면 배가 자주 고프고 음식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게 된다.

 

 

 

 

렙틴 저항성(식욕조절 호르몬 고장)>> 세트포인트 상승>>체지방을 아끼는 몸
   인슐린 저항성>> 지방 대사 억제>>체지방을 쓰지 않는 몸
   생체시계 교란>>수면장애, 야식, 불규칙한 식사, 우울, 불안>>렙틴&인슐린 저항


 

인체 대사 패턴

 

인체 대사 패턴

  

이 표에서와 같이 잠을 자는 동안 우리몸은 회복과 재생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할 때 우리 몸은 에너지를 잘 쓰는 몸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낮-밤 주기/수면-각성 주기/단식-섭식주기가 인체대사 패턴과 일치하게 생활을 하면

내 몸은 스스로의 치유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는 상쾌한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건강을 관리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은 속도전이 아니다.

천천히 관조할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

몸을 혹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자신의 몸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접근해야 한다.

 

수면 부족은 올바른 뇌 활동을 저지하며

면역체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잠을 잘 자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심장 관련 질환과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싶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허리둘레가 증가하고 복부 지방이 더 잘 축적된다.

결과적으로 잠을 잘 자는 것만으로도 허리 사이즈 감소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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